[더코리아-울산] 울산광역시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정재균)은 올해 지역 학생의 올바른 성장과 교육을 지원하고자 17일 지원청 내 중마루에서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이춘실 이사장)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정재균 교육장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관계자,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 이춘실 이사장과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강남교육지원청과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지난해 강남인성교육 프로그램과 학교장 경영나눔회의를 협력해 추진한 바 있다.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 산하 철새홍보관의 지원으로 6월에 열린 ‘가족과 함께하는 태화강국가정원 걷기대회’에 강남 지역 초·중학교 학생 300가족이 참가했다.

 9월에 열린 ‘하반기 학교장 경영나눔회의’에는 강남 지역 초·중·특수학교장 94명 등이 장생포문화창고·고래박물관 탐방과 고래바다여행선 승선 체험 행사 등을 지원받았다.

 올해는 양 기관 간 업무협약을 맺어 지역 연계 프로젝트 수업, 인성교육과 미래에너지 교육, 학생복지 사업, 초·중학교 행정실장 워크숍 등으로 협력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특히, 강남 지역 초·중학교는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에서 운영·관리하는 장생포 고래마을, 장생포 웰리키즈랜드, 고래바다여행선, 철새홍보관, 태화강동굴피아 등 시설 이용에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게 됐다.

 초등학교 3~4학년 20학급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가칭) 남구 돌아보기 프로젝트 수업에도 남구도시관리공단이 프로그램 자원 지도를 제작 지원할 예정이다.

 학생미래에너지교육 운영학교 10교와 우리동네사랑프로젝트교육 운영학교 20교도 남구 역사·문화·생태자원 체험 프로그램에 지원받을 예정이다.

 신규 교사, 저경력 교사, 타 시도 전입교사 대상 지역 이해 컨설팅 사업에도 남구 지역 체험시설 활용을 지원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