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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2년 민원서비스 "나름 괜찮았다"

기사입력 2023.02.1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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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시와 함께 '나'등급...목포시 '라'등급 대조
    전남도, 전남교육청도 나란히 '나'등급 선방

    광양시청 전경 2.jpg

     

     

    광양시가 국민권익위원회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실시한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 ‘나’등급으로 분류돼 나름 선방했다는 평가다. 비록 최상위등급인 ‘가’등급보다 한 단계 아래지만 전남 5개시 가운데 ‘나’등급 이상 평가를 받은 곳은 광양시와 순천시뿐이었다.


    13일 권익위와 행안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와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결과를 발표했다.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46곳, 시·도교육청 17곳, 지방자치단체 243곳 등 모두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는 2021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민원서비스 실적을 대상으로 했다. 평가 분야는 고충민원 처리,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민원행정 전략·체계, 민원제도 운영, 민원만족도 등 5개 분야를 대상으로 했다.


    분야별 평가 결과를 종합해 기관 유형별로 평가등급을 결정했다. 평가등급별로는 가등급 10%, 나등급 20%, 다등급 40%, 라등급 20%, 마등급 10% 등이다.


    평가결과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담양군이 전남지역에선 유일하게 ‘가’등급 평가를 받았고 광양시와 순천시는 ‘나’등급으로 분류됐다. 군단위 가운데선 곡성군과 무안군, 영광군, 해남군, 화순군 등 5곳이 ‘나’등급으로 분류됐다.


    나주시와 여수시는 ‘다’등급 평가를 받았고 목포시는 ‘라’등급 평가를 받아 5개시 가운데 가장 낮은 성적표를 손에 쥐게 됐다.


    군단위를 살펴보면 보성군과 영암군, 장성군, 함평군 등 4곳이 보통인 ‘다’등급 평가를 손에 쥐었으나 강진군과 고흥군, 구례군, 신안군, 완도군, 장흥군, 진도군 등 7곳은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라’등급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전남도와 전남교육청은 모두 ‘나’등급 평가를 받으면서 나쁘지 않은 결과물을 손에 넣은 것으로 분류됐다.


    권익위와 행안부는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정부포상을 실시하는 한편 민원서비스가 미흡한 곳으로 평가된 기관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등 민원서비스 개선을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태규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은 “국민 한분 한분의 고충을 해결하는 것만큼이나 각급 행정기관의 전반적 민원서비스 개선을 유도하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가 단순한 평가에 그치지 않고 국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 향상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끝 매운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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