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대구 북구] 대구 북구 고성동 새마을협의회(회장 고철환)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오수미)는 2월 3일(금)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고성동민의 평안과 다복을 축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지신밟기 행사는 고성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40여개의 기관·사업체 등을 방문하여 고성동 일대를 순회하며 신명나는 풍물공연을 펼쳤다.

 지신밟기는 정초에 공동신에 대한 의례를 치르고 가가호호의 안녕을 축원하는 우리 고유의 민속 의례로, 매년 실시되었으나 코로나19로 중단되어 3년 만에 재개됐다.

 고철환 회장은 “오랜 전통 행사인 지신밟기의 명맥을 다시 이어갈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올 한 해 모두 만사형통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