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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북 고창] 고창군이 불법투기로 도로 주변, 하천, 야산 등에 방치된 폐기물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이번 일제정비는 2023년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사업비 1억2000만원을 투입해 국·공유지를 중심으로 약220톤의 방치폐기물을 처리한다. 읍·면별로 방치폐기물 현황을 일제 조사하고, 2월부턴 방치폐기물의 종류에 따라 전문처리업체 등을 통해 폐기물을 적정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를 위해 집단투기 장소들의 상시 점검을 강화해 과태료 부과 등을 통해 강력한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고창군청 강필구 환경위생과장은 “방치된 폐기물의 대대적인 정비를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고창군을 만들어 가겠다”며 “군민들도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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