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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 다큐 ‘기후역습-제주의 봄가을은 안녕하십니까’ 2부작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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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신년특집 다큐 ‘기후역습-제주의 봄가을은 안녕하십니까’ 2부작 방송

1부 ‘봄과 가을의 기억, 그리고 경고‘ 2월 2일(목) 방송
2부 ’한강과 라인강의 기적 그리고 기후‘ 2월 3일(금)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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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을 키우며 기후와 환경을 체험하는 독일 함부르크 율리우스 레버 학교 학생들. 이인 기자

[더코리아-제주] 제주CBS(본부장 윤석제)가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해법을 고민하는 신년특집 다큐멘터리 ‘기후역습-제주의 봄가을은 안녕하십니까’ 2부작을 방송(FM 제주시 93.3MHz, 서귀포 90.9MHz)한다.

 

오는 2월 2일(목) 오후 5시부터 30분간 방송될 1부 ‘봄과 가을의 기억, 그리고 경고’는 기후위기가 가져올 어두운 미래와 경제성장의 과실만을 좇으며 기후위기 대응에 소홀히 한 과거를 조명했다.

 

2부 ‘한강과 라인강의 기적 그리고 기후’는 2월 3일(금) 오후 5시에 방송되는데 기후교육과 환경교육으로 기후위기의 해법을 제시하는 독일의 사례와 로드맵은 물론 비전도 없는 우리 기후교육의 현실을 비교했다.

 

이인 기자가 기획·취재하고 류도성 아나운서가 연출한 ‘기후역습-제주의 봄가을은 안녕하십니까’는 기후위기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독일 함부르크와 국내 기후교육 현장을 집중 취재한 결과물이다.

 

다큐멘터리는 30년 전보다 14일 짧아진 제주의 가을과 보름 길어진 제주의 여름, 0.56도 상승한 제주의 수온 등 봄가을은 짧아지고 바다는 갈수록 뜨거워지는 현실을 토대로 30년 후 암울한 미래를 가상뉴스에 담았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지구촌 곳곳에서 기록적인 폭우로 수많은 인명피해가 났고 반대편에선 가뭄과 산불로 고통을 겪는 등 기후위기를 경고하는 목소리는 넘쳐나지만 정작 기후보호를 위한 실천과 해법 모색에는 소극적인 현실도 비판했다.

 

특히 독일 함부르크는 초중등 과정부터 기후학교와 환경학교를 지정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그 영향력이 지역사회로까지 퍼지고 있지만 제주를 비롯한 우리나라는 기후교육이 부실한데다 로드맵과 비전도 없이 교사 개인기에 의존하고 있는 집중 취재결과를 다큐멘터리에 반영했다.

 

제주CBS는 이번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독일 현지 섭외와 사전 취재 등의 지난한 과정을 거쳐 지난해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다양한 교육자와 전문가, 학생들을 만났고 국내에서도 희망을 보여주고 있는 기후교육 현장을 취재했다.

 

다큐멘터리 ‘제주의 봄가을은 안녕하십니까’는 제주에서 친환경 감귤 농사를 지으며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있는 ‘루시드폴’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싱어송라이터이자 음유시인인 루시드폴은 제주의 다양한 소리를 채집해 들려주는 ‘루시드폴의 사운드 제주’를 선보이기도 했고 제주에 자리를 잡아 농사를 배워가는 동안 마주친 작지만 큰 삶들, 자연과 인간의 어울림, 그 안에서 찾은 치유와 휴식 등의 메시지를 반영한 에세이 형식의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또 지난 2018년에는 제70주년 제주4.3 희생자 추념식에서 자신이 직접 만든 곡 ‘4월의 춤’을 불렀다. 4월의 춤은 ‘이유도 모른채 죽어간 사람들은 4월이 오면 유채꽃으로 피어 춤을 춘다지’, ‘슬퍼하지 말라고 원망하지 말라고 우릴 미워했던 사람들도 누군가의 꽃이었을 테니‘등의 서정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다큐멘터리에는 또 15살부터 금요일마다 지구환경 파괴에 침묵하고 기후변화 대응에 소극적인 어른들에게 반항하는 의미로 등교거부 시위를 벌이고 유엔본부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 연설하며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촉구해온 스웨덴 환경운동가 ’툰베리‘가 가상인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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