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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2천361㎢…남악 오룡지구 택지개발 등으로 전년보다 1.6㎢ 증가
[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는 2022년 말 기준 전남 토지 면적이 1만 2천361㎢로, 전년보다 축구장의 224배에 달하는 1.6㎢가 늘었다고 밝혔다. 이를 평균 개별공시지가(1만 3천193원/㎡)로 환산하면 211억 원 규모다.
이처럼 토지 면적이 늘어난 것은 무안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택지개발사업지구 6-2단계 0.55㎢, 보성 무주부동산 0.49㎢, 여수 거문도항 정비 0.56㎢ 등이 신규 등록됐기 때문이다.
시군별 토지 면적은 해남이 1천44㎢로 가장 넓고, 다음으로 순천 911㎢, 고흥 807.4㎢, 화순 787㎢, 보성 664.6㎢ 순이다. 필지 수는 해남 44만 4천 필지, 고흥 40만 7천 필지, 나주 39만 2천 필지 순이다.
토지 이용 현황은 임야가 56.1%(6천93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농지는 25.7%(3천174㎢)로 나타났다. 이어 도로 3.7%(462㎢), 집을 지을 수 있는 토지인 대 2.5%(315㎢), 유지 등 기타가 12%(1천471㎢)를 차지했다.
농지와 임야가 각종 개발사업 추진으로 다른 용도로 전용됨에 따라 비중이 줄어든 반면 간척사업에 따른 공유수면 매립 등으로 도로, 대, 공장용지 등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농지와 임야가 각종 개발사업 추진으로 다른 용도로 전용됨에 따라 비중이 줄어든 반면 간척사업에 따른 공유수면 매립 등으로 도로, 대, 공장용지 등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전남의 토지 면적은 전 국토의 12.3%를 차지하고 있으며, 필지 수는 전국에서 가장 많고, 면적은 경북과 강원도에 이어 세 번째로 넓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에 확정된 면적은 2월 중 국토교통부 검증 과정을 거쳐 지적통계 연보에 수록될 예정이다. 토지 관련 각종 통계는 전남도 누리집(www.jeonnam.go.kr)을 통해 공개한다.
김승채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지적통계는 각종 토지 관련 정책 수립, 조세 부과 등 다양한 분야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며 “정부 교부금 산정의 산출 기초가 되는 중요한 자료이므로 국토의 효율적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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