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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헌옷 기부 및 나눔행사

기사입력 2023.01.28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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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코리아-전북 고창] 고창군은 캄보디아 계절근로자의 건강관리 및 안정적인 농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고창군청,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과 함께하는 헌옷기부 및 나눔행사를 추진한다.

     

    작년 12월에 심덕섭 고창군수와 캄보디아 노동훈련직업부가 맺은 업무협약을 통해 이번 3월부터 입국예정인 305명의 캄보디아 계절근로자들이 고창군 150여 고용농가에서 5개월 동안 계절근로를 실시할 예정이다.

     

    고창군과 MOU협약을 맺은 캄보디아는 평균기온이 23도~35도의 열대기후에 속한 나라이다. 계절근로자 입국시기(3월)상 꽃샘추위 등 계절적으로 우리나라의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1인당 3벌 배부하여 근로 여건을 개선하고자 한다.

     

    헌옷 기부기간은 2023년 2월 6일부터 2월 15일까지로 군민들이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통해 헌옷을 기부하며, 기부를 통해 모아진 헌옷을 계절근로자들이 입을 수 있도록 선별을 통해 계절근로자 입국시기에 맞춰 배부할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기부행사로 캄보디아 계절근로자들의 추위방지와 작업복 비용 절감을 통해 고창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군민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하면서 “바쁜 농사철에 안정적으로 인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급을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고루 잘사는 풍요로운 농촌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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