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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약하고 민감한 영유아 건강보호 위해 사업 확대 계획
[더코리아-전북] 전북도는 올해부터 석면자재가 사용된 어린이집에 대한 지원사업으로 석면 제거 사업에 착수한다.
그동안 어린이집은 사회복지시설로 분류돼 유치원과 학교와는 달리 교육 당국의 계획에 따라 오는 24년까지 단계적 석면철거 사업에서 제외 대상이었다.
이에 전북도는 면역력이 약하고 민감한 영유아가 석면 등 유해물질에 더욱 취약한 점을 고려해 건강 위해요인인 석면 제거가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어린이집 석면제거 사업에 착수하게 됐다.
도는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도내 석면건축물 어린이집 모두 90개소가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했다. 이들 어린이집에 사용된 석면함유자재는 지난 2009년 석면 사용이 전면 금지되기 이전에 생산·사용된 천장재로 석면이 함유된 자재의 면적은 총 29,693.81㎡인 것으로 조사됐다.
| < 석면건축물 어린이집 현황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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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석면건축물 어린이집 90개소, 석면 면적 29,693.81㎡ (‘22.12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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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석면 건축물 어린이집를 대상으로 건축물 준공년도, 석면자재 면적 등을 감안해 이 중 시급한 27개소를 선정하고 석면 자재 9,714㎡제거를 우선 추진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도는 또한 올해 지속적인 추가 수요조사 및 추가경정예산 반영을 통해 사업량을 대폭 확대하는 등 내년까지 도내 석면건축물 어린이집의 석면을 완전히 제거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90개 어린이집 석면철거에 따른 철거비와 석면농도 측정비, 운반비, 처리비용 등에 대한 지원 예산이 14억 6천여만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설득과 사업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
강해원 도 환경녹지국장은 “이 사업을 계기로 어린이들이 더욱 질 좋은 환경에서 자라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도내 석면건축물에 대한 석면제거를 위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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