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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여수] 여수소방서(서장 이달승)가 13일 10시경 여수시 소호동 한 음식점에서 종업원 손가락이 기계에 끼었다는 신고를 받고 119구조대가 출동해 구조대상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음식점에서 밀가루 반죽을 이용해 수제비를 뽑다가 우측 손가락이 반죽기 롤러로 빨려들어가면서 발생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은 구조장비를 이용해 반죽기를 분해하고 안전하게 롤러에 낀 손가락을 빼냈으며 구조대상자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여수소방서 119구조대장(소방경 박용철)은 “음식점 기계 끼임 사고는 순간 방심으로 일어날 수 있다”며 “반죽기 등 음식점 기계 작업 시에는 경각심을 갖고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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