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광주 동구] 광주 동구(청장 임택) 지산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초)는 지난 22일 남성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할배요리사 요리교실’ 마지막 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할배요리사 요리교실’은 남성 어르신이 직접 오리탕, 불고기 낙지 전골 등 요리는 물론 보리빵, 오란다 등 추억의 간식을 만들 수 있어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마지막 수업은 지산2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과 함께 모든 주민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새마을부녀회는 이날 어르신들이 만든 케이크 20개와 별도 준비한 케이크 180개를 더해 총 200개의 케이크를 아동보호시설,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12곳에 전달했다.

김혜정 지산2동장은 “올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꾸준히 봉사에 해주는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면서 “주민들이 오늘 전달된 케이크 맛있게 드시고 따뜻하고 달콤한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산2동 새마을부녀회는 광주광역시 주관 여성 가족 친화 마을 사업 공모에 선정돼 ▲주민 성인지 교육 ▲할배요리사 요리교실 ▲무릎 할머니 돌봄 밥상 ▲다복마을 골목 장인 등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