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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김치연구소가 개발한 ‘종균’ 함유
[더코리아-광주] 조선대학교는 최근 세계김치연구소에서 ‘사랑의 김장 김치 담그 GO~ 나누 GO!’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김장 행사는 함께형 인재 양성을 위해 배려와 봉사정신을 함양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화합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조선대 교직원들로 구성된 사회봉사단과 학생들로 이루어진 총학생회에서 주최·주관했다.
행사에는 민영돈 조선대 총장, 장해춘 세계김치연구소 소장, 박해웅 세계김치연구소 본부장, 이계행 조선대 취업학생처 처장, 김명식 조선대 교수평의회 의장을 비롯해 교직원 및 학생 약 7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조선대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직접 담근 김치 약 1200포기는 광주시 동구청을 통해 동구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다.
김장 행사에는 광주세계김치축제에서 대통령상(2000년)을 수상한 곽은주 백송발효음식연구소 대표가 나서 김치 담그는 법을 전수했다.
이날 만들어진 김치는 ‘종균 김치’로, ‘종균’은 발효유제품(발효유, 치즈, 발효버터 등)과 빵, 와인, 맥주 및 낫또, 피클, 올리브 등의 식품을 발효시키기 위해 사용한 순수배양 미생물을 일컫는다.
세계김치연구소는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종균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의 지역별·종류별 김치에서 3만5000여 종의 김치 유산균을 확보했다.
이 김치 유산균은 탄산감, 깔끔한 맛 및 시원한 맛을 향상시키고 김치의 발효속도를 조절하여 맛있는 적숙기를 연장(종균비첨가 김치 대비 적숙기간 4주 연장)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영돈 조선대학교 총장은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함께 담근 김치에는 정성과 사랑뿐 아니라 종균도 함유돼 맛이 더욱 좋을 것”이라며 “추운 겨울 이웃에 따듯한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교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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