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부산 남구]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문현, 대남지하차도에 침수 대비 안전시설물인 비상사다리 설치 공사를 지난 16일 완료했다.

본 사업은 최근 수년간 집중호우 및 게릴라성 폭우가 잦아 지하차도 진입통제 전에 지하차도가 침수되어 대피가 불가할 경우를 대비하여 임시 대피 시설인 비상사다리를 지하차도 내부에 각 4개씩 설치 완료하였다.

금회 사업은 올해 포항시 남구 아파트 지하주차장 익사사고에서 배관에 매달려 구조될 수 있었던 경우에서 착안하여 사업을 착수하였으며, 침수 시 비상사다리가 몸을 고정할 수 있는 역할을 하여 2년 전 동구 초량제1지하차도 침수 사고, 올해 포항시 남구 아파트 지하주차장 익사사고와 같은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시설물로써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 남구는 비상사다리 설치에 앞서 올해 초에는 문현지하차도 배수펌프 시설 교체 등 지하차도를 정비하여 우수기전 여름철 대비 재난예방 사업을 추진하였다.

오은택 남구청장은“앞으로도 비상사다리 설치와 같이 안전시설물 설치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인명피해가 없는 안전한 남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