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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칠보면 백암초등학교, 고사리손 어린이들의 따뜻한 기부

기사입력 2022.12.1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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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백암초등학교, 겨울 계절학교 플리마켓 수익금 121만 8,500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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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코리아-전북 정읍] 정읍시 칠보면 백암초등학교 전교생 39명의 학생들이 고사리 손으로 모은 플리마켓 수익금을 이웃을 위해 기탁해 추운 겨울에 훈훈함을 전했다.

     

    백암초등학교는 16일 희망2023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으로 121만 8,500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 행사는 백암초등학교 강당에서 이학수 시장과 안진태 교장 그리고 전교생 39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성금은 전교생 39명의 학생들이 겨울 계절학교 나눔 플리마켓 행사에서 직접 물건을 만들어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백암초등학교에 따르면 백암초등학교 학생자치기구 ‘다모임 활동’에서 기부금 사용처를 ‘정읍시의 어려운 사람들’로 직접 결정했다. 이 성금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정읍시에 어려운 이웃에게 생계·의료·교육·난방비 등으로 소중하게 사용된다.

     

    이학수 시장은 “장차 정읍시를 이끌어 갈 꿈나무인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했고 소중한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올바른 기부문화를 인식시켜준 교장 선생님과 교직원분들에게 감사하고 정읍시도 행복하고 살기 좋은 정읍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암초등학교는 1954년 4월 1일 개교한 대표적인 농산촌 학교로 지혜와 나눔으로 만들어가는 행복 교육 공동체라는 교육 철학을 가지고 있다. 그 철학 아래 다양한 체험활동과 계절학교 플리마켓 행사를 통해 이웃돕기 성금을 마련하여 그린피스나 초록우산 등에 꾸준히 기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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