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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경험’ 쌓고 ‘등록금’ 벌고 종로구, 19~23일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체험단 모집

기사입력 2022.12.17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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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은 주민등록지가 종로구인 대학생… 전공, 자격증 보유 여부 고려해 배치 예정
    행정사무보조, 민원 안내 등 맡아 2023년 1월 16일~2월 17일까지 근무

    [크기변환]정문헌 구청장.jpg

     

    [더코리아-서울 종로구]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체험단을 모집한다.

     

    지역 대학생들이 방학 기간을 맞아 구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사회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취지다.

     

    아울러 참여 학생들의 좋은 제안은 시책에도 적극적으로 반영해 구정 운영에 참신함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접수일 현재 주민등록지가 종로구인 대학생이다. 모집 인원은 총 35명으로 이중 20%에 해당하는 7명은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다자녀(3자녀이상) 가구를 특별 선발해 취약계층 가정의 대학생 자녀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려 한다.

     

    신청은 19일부터 23일까지 기한 내 구청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구는 전산 추첨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 예정이다.

     

    행정체험단은 전공, 자격증 보유 여부, 거주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청 및 동주민센터, 종로문화재단, 보건소 등에 배치되며 행정사무보조와 민원 안내 등을 맡는다.

     

    하루 5시간씩 주5일 동안 근무하는 조건이고 2023년 종로구 생활임금을 적용해 최저 시급보다 높은 1일당 55,785원(11,157원x5시간), 만근 시 1,561,980원을 지급한다. 근무 기간은 2023년 1월 16일부터 2월 17일까지다.

     

    정문헌 구청장은 “대학생들이 단순한 아르바이트가 아닌 행정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종로에 대한 자부심과 애착을 가지고 새로운 경험을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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