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무안] 전남 무안군 무안읍에 소재한 우리아이태권도 스포츠클럽(관장 김동연)은 지난 15일 정성스레 모은 라면 18박스를 무안읍사무소에 전달했다.

젊은 부부가 사랑으로 운영하는 우리아이태권도는 원생들의 승급 심사비를 라면으로 받아 모은 것으로 김동연 관장은 “원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는 참된 인성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 뜻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며 올해도 어김없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숙아 무안읍장은 “아이들이 잘 성장해서 지역사회의 소중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나눔 천사들의 사랑이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추운 겨울 모두의 마음속에 온정을 고이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소감을 전했다.

이날 전달된 라면은 아이들의 땀방울과 칭찬의 결실로 모아진 후원품으로 관내 복지사각지대의 소외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