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목포] 연산동행정복지센터(동장 최형준)가 지난 8일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독거노인을 지원하기 위해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연산동행정복지센터, 용당파출소, 연산119 안전센터, 하당보건지소 정신보건팀 및 치매보건팀, 목포이랜드복지관, 포미6단지 행복주택 관리사무소 등 6개 기관 실무진들이 모여 실질적인 도움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사례는 치매, 우울증, 가족관계해체 등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로 경제적 어려움 해소와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위해 개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참석자들은 대상 가구의 안정된 생활을 위해 공적 지원 체계 마련, 사회적 지지체계가 개입된 정신과적 치료 방안 등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최형준 연산동장은 “우울증과 치매 등 정신과적인 문제를 가진 독거노인 가구가 늘어나고 있는데 이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의 문제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기관간 연계를 통해 촘촘하고 단단한 지역맞춤형 복지안전망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