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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전남도, 광양세풍산단 5700여억원 투자협약

기사입력 2022.12.1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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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리튬 연산 2만5천톤 규모 수산화리튬 생산 목표
    금호미쓰이화학(주)는 여수산단에 5000억원 신규 투자

    1.광양시, 포스코홀딩스㈜와 5,751억 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투자일자리과 1.jpg

     

    광양 세풍산단 등 광양만권 산업단지에 11천억원대 대규모의 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다.

     

    14일 포스코홀딩스와 금호미쓰이화학()가 광양만권에 11천억을 신규 투자하는 협약식을 전남도와 체결했다.

     

    전남도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서울 롯데호텔에서 가진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를 비롯해 정인화 광양시장박현식 여수부시장정찬균 광양경제청 투자유치본부장이경섭 포스코홀딩스 전무이사 손영원 금호미쓰이화학 부사장 등 기업 측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날 투자협약을 통해 포스코홀딩스는 2025년 말까지 광양 세풍산단 내 91867㎡ 면적에 5751억원을 투자해 연산 25천톤 규모의 양극재용 수산화리튬 제조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131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최근 전기차의 글로벌 수요 증가에 따라 배터리 기업들이 리튬 확보에 나서는 가운데 지난 2018년 포스코그룹은 선제적으로 아르헨티나 염수를 인수했고 올해 3월 아르헨티나에 염수리튬 생산공장을 착공했다.

    이번 투자는 염수리튬 2단계 사업으로아르헨티나 공장에서 탄산리튬을 생산하는 상공정 후 광양공장에서 탄산리튬을 수산화리튬으로 전환하는 하공정을 실시한다.

    생산되는 수산화리튬은 전기차 약 60만대에 사용될 수 있는 규모로 포스코케미칼과 국내 양극재 생산기업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금호미쓰이화학은 여수 국가산단에 5000억원을 투자해 2024년 중순까지 폴리우레탄 핵심원료 제조공장을 건립할 예정인데 이로 인한 75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2025년까지 30조원 투자유치와 35천개 일자리 창출 기반을 목표로 첨단전략산업 기업을 중점 유치하고 있다며 전남은 무한한 잠재력과 경쟁력을 가지고 있고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변하고 있는 만큼 전남에 많은 투자를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전남도가 탄탄하게 다져놓은 인프라 위에서 기업이 역량을 마음껏 펼치면서 새로운 미래를 힘차게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인화 광양시장 역시 세계 최초로 이차전지 소재 공급망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는 포스코홀딩스가 투자계획대로 사업을 진행해 나가길 바란다면서 광양시 역시 포스코가 잇따라 우리지역에 투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찬균 광양경제청 투자유치본부장은 이번 투자를 통해 고부가가치 기능성 화학 소재이차전지 소재 등 혁신 클러스터 조성과 산단 체질 개선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지역의 우수한 일자리 제공과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투자 협약식 후 전남도는 신재생에너지반도체해상풍력데이터 센터 등 수도권 소재 100여개 기업 대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설명회가 연달아 개최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에 발품을 팔았다.

    전남도는 첨단·전략산업 투자유치를 목표로 중점주력사업인 신재생에너지해상풍력수소반도체 등 전남의 역점투자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환경과 투자 인센티브에 대해 설명하고 전남에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한편 전남도가 이날 이끌어낸 투자협약 규모는 이날 포스코홀딩스(), 금호미쓰이화학()를 포함해 1275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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