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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미디어 활성화 지원 조례안」 대표발의
[더코리아-전남] 주민을 연결하는 마을 매체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주민 간 의사소통 창구 역할을 하는 마을공동체 미디어의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될 예정이다.
전라남도의회 류기준 의원(더불어민주당·화순2)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마을 공동체 미디어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8일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조례는 마을공동체 미디어 활성화를 위해 ▲시책 수립 등 도지사의 책무 규정 ▲지원계획의 수립 ▲지원 사업 규정 ▲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규정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마을공동체 미디어는 ‘공동체의, 공동체에 의한, 공동체를 위한’ 미디어라고 할 수 있으며, 지역, 공동체, 주민이 직접 그들의 글과 사진, 영상, 목소리 등을 제작해 일반 언론에서 다루지 않는 동네와 이웃이야기 등을 통해 주민 간 소통의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3월 광역지자체로는 처음으로 개국한 전남마을방송국은 22개 시·군 마을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구독자 2,157명, 동영상 101개를 게재해 전남 마을이야기를 전하는 소식통이 되고 있다.
류기준 의원은 “마을공동체 미디어가 안정적인 지원을 받아, 활발한 활동으로 주민들에게 다양한 소식을 전하며 지역의 역사서를 써 내려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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