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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 수질 보존과 지역민 공존방안 마련을 위한 섬진강 환경포럼이 내년에 열릴 예정이다.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이하 협의회)는 9일 광양시청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이처럼 확정했다.
협의회는 이날 정기총회를 통해 올해 예산을 결산하고 섬진강 유역 수질보전 방안 모색을 위한 환경포럼, 실무자 워크숍과 문화유적지 탐방, 토종어류 방류행사 등 내년 사업을 승인했다.
특히 내년 사업으로 추진할 섬진강 환경포럼을 통해 △댐에 의한 생태계 변화 △타 수계로의 유역 변경 △하류 지역의 유지 수량 부족 △염해, 생활용수와 농업용수 부족 등 섬진강 당면현안에 대해 전문가, 지역 환경단체, 지자체 등이 함께 공동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섬진강 유역 지역민들이 공존할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어서 주목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금까지 노력해 지켜온 섬진강의 생태를 잘 보존하면서 수질 개선과 유량 확보, 피해 예방 등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길을 함께 만들어야 한다”며 협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행동을 주문했다.
그동안 협의회는 섬진강의 무분별한 개발과 자연훼손에 의한 수질 악화를 경계하고 토종어류방류사업, 쓰레기 수거 사업, 외래어종 퇴치사업 등으로 수생태계 보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 생태·문화·역사적으로 중요한 섬진강을 보호하고 직면한 문제에 공동 대응해 지속하는 등 섬진강의 본 모습을 찾는데 주력 중이다.
협의회는 1996년 섬진강 유역 수질보전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기 위해 광양시가 섬진강 수계 10개 시군과 5개 유관기관에 제안해 지난 1997년 12월 창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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