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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3시 기준 평시 32% 회복....조만간 정상화될 듯
화물연대 총파업이 13일째 접어들면서 파업 피로도가 쌓이고 있는 가운데 6일부터 일부 화물노동자들이 운송을 재개하면서 컨테이너 터미널 반출입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4일 화물연대 총파업 이후 광양항은 컨테이너 반출입량이 급격히 줄어들었으나 이날부터 광양항 화물연대 상당수 조합원이 업무에 복귀를 시작하면서 오후 3시 기준,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1675TEU로 집계됐다.
이는 5일 같은 시간 컨테이너 반출입량이 137TEU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해 1200% 대폭 상승한 것이다. 또 평상시 반출입량 4625TEU의 36.2%의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이 같은 회복세를 감안한다면 조만간 평시 수준의 물동량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게 해양수산부의 설명이다.
그간 광양항 비상수송대책본부는 화주들의 긴급화물 반출입 수요에 따라 국토부·국방부 등 비상 수송차량 22대를 임시 투입해 긴급하게 수송해야 할 컨테이너 화물을 처리해 왔다.
비상수송대책본부 관계자는 “광양항 화물연대의 컨테이너 운송재개를 환영한다”면서 “광양항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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