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북 김제] 김제시 죽산면(면장 강대권)은 지난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동안 죽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공병일)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최인순)를 주축으로 면사무소 앞 주차장에서 지역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겨울나기용 김치를 나누어주기 위한‘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죽산면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는 지난 2006년부터 소외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보냈으면 하는 사랑의 마음을 모아 주민자치위원회가 실천하고 있는 뜻깊은 행사이다. 올해는 죽산면 주민자치위원과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한 사회단체 회원 및 면사무소 직원 등 약 80여명이 한파에도 불구하고 이웃들을 위해 일손을 모아 풍성한 김장나눔행사를 만들었다.

이번 행사의 준비는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위탁운영 관리하는 구)남초등학교 토지에 직접 2,400포기의 배추를 식재하고 수확한 후 절이고 양념하는 작업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손수 진행했으며, 김장 김치는 관내 경로당 등 250여세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이웃사랑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였다.

공병일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시기가 있었지만 이번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삶에 희망을 주는 시작점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으며, 강대권 면장은 “면민이 피부로 느끼는 봉사행정을 구현하고 더불어 행복한 지역공동체 사회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힘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나눠드리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