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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북 김제] 김제시는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간기록물관리위원회를 열어‘제2회 시민기록물 수집 공모전’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에 숨어 있는 민간기록물을 발굴해 보존․활용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당신의 기록이 김제의 역사가 됩니다”라는 주제로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917점의 기록물이 접수됐으며, 민간기록물관리위원회는 예비심사 후 최종심사에 오른 기록물을 대상으로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장려상 10명을 선정했다.
대상 수상자는 나종호씨로, 우체국에서 30년간 근무하며 수집했던 사진, 우편안내장, 기념품을 비롯하여 통신표, 보험증서 등 일제강점기 시절 자료를 기증했으며,
이는 지역에서 희소성이 높은 자료로 평가받았다.
최우수상은 나현규씨로 국민학교부터 대학교 졸업장, 농촌지도사로 근무했던 수료증, 발령장, 월급봉투와 편지철 등을 제출하여 직접 경험한 인생이 담겨있어 생활사적 가치가 높은 자료로 주목받았다.
또 다른 최우수상은 류익상씨는 애감록, 부의록을 제출하여 인류학적 가치가 있는 문서로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우수상에 백강흠, 류춘영, 김진우씨를 선정했으며, 장려상은 김정희, 조춘정, 김길수, 김유진, 김영기, 최윤혁, 나유진, 유규숙, 정일동, 곽삼희씨를 선정했다.
위원들은 “시민 개인의 기록물은 김제의 시대상과 주민의 생활상 등을 엿볼 수 있는 지역의 중요 지역기록자산이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기록들을 수집․보존해야 한다고”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으로 접수된 기록들은 김제시청에서 12월 말에 시상식 및 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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