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울산] 울산 명촌초등학교(교장 이주석)는 교육부 지정 탄소중립 시범학교로 2022년 한 해 동안 탄소중립을 주제로 여러 가지 탐구 및 실천 활동을 펼쳐왔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을 맞이하여 1일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을 초청하여 탄소중립 실천 성과 나눔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성과 나눔회에서는 탄소중립 프로젝트 결과물 전시회, 체험부스, 탄소중립 탐구 발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었다. 명촌초의 특색과제인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한 프로젝트 학습의 결과물을 전시하여 1년간의 교육활동을 되돌아보고, 학생 중심 탄소중립 탐구 발표회를 열어 지역사회에 탄소중립 실천을 촉구하는 계기가 되었다.

강당에서는 자전거 발전기 체험 및 기후위기 VR체험, 천연 삼베수세미 만들기 등 여러 가지 체험부스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친환경 제품을 만들어보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을 자극하고 친환경적 삶의 태도를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성과 나눔회에 참가한 5학년 학생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몸소 깨닫게 되었고, 우리 사회와 미래 환경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주석 교장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학생들을 생태적 소양을 갖춘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중요하고 앞으로도 가정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생태 프로그램들을 마련하여 생태 행동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