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울산] 울산광역시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장원기) 위(Wee)센터는 1일 강북 관내 위(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사 총 58명을 대상으로 정서중심상담 사례 슈퍼비전을 실시하였다.

이번 슈퍼비전은 상반기 정서중심치료를 기반으로 한 정서코칭법의 학교상담 적용 연수에 뒤이은 것으로 정서중심상담의 실제를 주제로 학교상담의 질적 향상 및 상담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봄길 심리상담센터의 정은미 센터장을 초빙하여 정서지능과 정서지능 기술을 적용하여 코칭하는 정서중심상담 사례의 상담과정을 살펴보았다. 구체적 기법으로 정서중심치료의 실제 적용에서 정서코칭의 9단계와 접근법으로써의 두 의자 대화와 빈 의자 대화, 자기 진정기법의 적용에 대해 슈퍼비전의 시간을 가졌다.

융(Jung)은 정서는 모든 의식화의 주된 원천이며 정서 없이는 행동으로 나아가지 못한다고 하며 이성과의 통합으로 인간을 더욱 적응력 있는 존재로 만든다고 하였다. 정서지능의 기술인 정서 이해하기, 정서 표현하기, 정서를 조절하기, 타인의 정서를 이해하고 타당화하는 공감 등을 통한 정서의 반영 기술을 코칭으로 접근하여 자기 정서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점검하였다.

슈퍼비전에 참가한 전문상담사는 “상반기에 이어 정서중심 상담기법의 이해와 사례 슈퍼비전을 통해 깊이 있고 체계적인 이해와 실제 상담의 적용에 또 하나의 길을 만나 기쁘다”며 상담자로 한 단계 성장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강북교육지원청 위(Wee)센터 이재근 장학관은 “이번 상담사례 슈퍼비전을 통해 학생들의 심리적 ·정서적 안정감을 돕는 상담 기술의 적용을 점검하고 되돌아봄으로써 학교상담 전문가로 더욱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