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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경남 남해] 남해군은 지난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남해고와 제일고 등 관내 6개 고등학교 졸업 예정인 3학년 학생 280여명을 대상으로 ‘remember 남해, 내 고향 바로알기’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입시와 취업 준비로 바쁜 일상을 보내온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주요 역사 관광지인 남해각, 이순신순국공원, 설리스카이워크, 파독전시관 등을 견학하고 남해군의 역사에 대해 보고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창선고 3학년 채OO 학생은 “남해각에서 남해대교를 바라보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곳에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고장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하순철 행정과장은 “참가자들은 학교생활에서 벗어나 대학입학과 취업 등 사회에 진출하는 중요한 시기에 있다. 짧은 시간이나마 우리 지역의 역사를 이해하고 내 고향을 바로 알게 됨으로써 사회에 진출하더라도 고향에 대한 자긍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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