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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북 부안] 권익현 부안군수가 1일 제335회 부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2023년도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하면서 2022년 주요 성과를 보고하고 2023년 군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부안군의회에 제출된 2023년도 부안군 예산안의 총규모는 7560억원으로 2022년도 본예산 대비 6.5% 증가한 금액이며 군은 앞으로도 예산 1조원 달성을 목표로 재원마련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권익현 군수는 시정연설에서 “민선8기 부안군정의 지난 5개월은 조직의 안정과 행정의 연속성이라는 기조 위에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자세로 부안 발전방향을 새롭게 정립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부안 군정을 믿어주신 군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2022년도에 달성한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기지 구축 공모 선정(총사업비 119억원) ▲풍력 핵심소재 부품 엔지니어링 센터 확정(총사업비 254억) ▲격포항 클린 국가어항 공모 선정(국비 150억원) ▲부안 고려청자 휴게소 행복장터 개장 ▲노인·장애인 일자리 확대 ▲반다비(장애인) 체육센터 준공 ▲한빛권 광역 방재센터 유치(국비 100억원) 등의 굵직한 성과를 보고했다.
또 2023년도 부안군이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향으로 ▲노을대교 4차선 확장 건의 ▲격포 관광·휴양형 종합관광지 조성 ▲크루즈 시범 항차 기항지 유치 ▲푸드앤 레포츠 타운 조성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지정 ▲나래 청소넌 수련원 착공 ▲수소·풍력 기업 유치 ▲2023년 전국 최초 대학교 전학년 반값등록금 지원 ▲2023년 잼버리 성공 개최 등을 제시했다.
특히 권익현 군수는 정부의 정책변화에도 부안형 정책들을 소신 있게 추진할 것임을 강조했다.
권익현 군수는 “정부가 공공형 일자리 예산을 삭감했지만 노인 일자리와 장애인 일자리는 자체 예산을 투입해 현행유지 또는 확대해 사회적 약자들의 사회참여와 소득보장을 통해 활기찬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정부의 지역화폐 예산 지원 축소에도 자체 예산을 투입해 부안사랑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10%로 동일하게 유지하고 발행액도 320억원으로 현행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재선군수라는 영광보다는 그에 따르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군민의 바람을 하나하나 실현해 나가겠다”며 “부안의 도약이냐, 정체냐의 향방을 가름할 핵심사업과 군정추진의 적극적인 의지를 담아 편성한 예산안에 대해 대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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