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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충북] 충북도는 심정지 환자 발생시 초기 응급처치 능력 향상을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전 직원 대상으로 29일부터 30일까지 도청 대회의실과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2018년에 실시한 도청 내 전 직원 교육*에서 교육을 받지 못한 본청 직원 및 2018년 이후 본청 전입 신규 직원 등 69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 2018년 도청 내 전직원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902명)
도는 2일간 총 8기로 나누어서 1시간씩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의 간단한 이론과 실습 위주로 소방본부와 충청북도 안전보안관(대표 한효동)의 협조를 받아 교육을 진행한다.
심정지 발생 시 실시하는 응급처치 심폐소생술은 4분(골든 타임)내 시행시 생존율을 2배 이상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2020년 질병관리청의 발표자료를 보면 병원 도착 전 일반인에게 심폐소생술을 받는 비율은 26.4%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
최근 이태원 인파 사고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도청내 전직원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위급한 상황에서 직원들이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설호 충북도 안전정책과장은“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이 직원들의 생명존중과 안전문화 의식을 증진시키고, 심정지 발생 시 최초 발견자에 의한 응급처치로 심폐소생술 시행율을 높일 수 있는 밑받침이 될 것”이라며“향후 직속기관, 사업소, 시․군까지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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