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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제·조직혁신 아이디어, 2023 전북지플에 전달키로
모바일 제안제출, 모바일 투표 등 종이 없는 실험실 운영
[더코리아-전북] 도민과 공무원이 지역 활력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는 도민정책참여단과 도청 MZ세대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정 혁신역량을 강화하는‘혁신실험실’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전북도는 올해 첫 시도한 지역문제해결플랫폼, 전북사랑도민제도 등을 소개하고, 달라지는 청년정책 등을 선보이며 도민과 MZ세대 공무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수집했다.
이날 전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이하 전북지플) 지규옥 사무국장은 도민제안으로 공모된 의제가 제안자와 민간-지자체-공공기관간 협업을 통해 추진되는 과정을 설명했다.
문화인 진안 청년활동가는‘어르신 보행보조기 안전한 이동권 보장’ 사례 발표를 통해 사업에 참여한 경험담을 소개하고 지역문제 해결에 있어 도민의 참여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지역혁신 생각나누기’시간에서 MZ세대 공무원이 모인‘주니어보드’는 조직문화 혁신 방안을 제안했다. 도민들은 전북사랑도민제도 활성화 방안, 청년, 일자리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이날 모임은 개인 의제를 모바일로 제출하고, 우수 제안 선정도 모바일 투표로 진행하는 등 종이 없는 실험을 통해 혁신실험실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제안된 의제는‘2023년 전북지플 의제 공모’진행시 사전 접수 자료로 등록될 예정이다.
이재우 주무관(전북도 미래산업과)은 “함께 일하고 싶은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서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의견을 제안했다”며,“앞으로도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MZ세대가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현영 전북도 청년정책과장은“지난 9월에 운영한 정책보물찾기 호응도가 좋아 제안 능력 고도화를 위해 혁신실험실을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의미 있고 지속 가능한 정책 발굴을 위해 꾸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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