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북 임실] 임실읍 사례대상가구가 한국수자원공사 행복가득수 자원 연계를 통해 지난 24일 수정마을 정oo(독거노인) 님의 주거환경 개선으로 욕실 겸 화장실 물 사용에 숨통을 트게 되었다.

정 씨는 50년 넘는 세월 동안 100m 넘는 거리에 위치한 화장실을 사용하고 외부공간에서 세면과 세탁을 해왔으나, 나이가 들어가면서 먼 거리를 오가는 게 어려워지고, 비나 눈이 오는 경우 위험성이 가중되어 주거환경이 꼭 필요한 상황이었다.

또한 자녀의 혼인과 함께 손자를 임신한 며느리가 방문할 경우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는 것이 더 어려운 상황으로 이웃 가게를 이용하게 되는 일이 잦아지면서 한성현 이장(수정마을)을 통해 의뢰됐다.

자원을 찾던 중 한국수자원공사‘행복가득수’프로젝트와 시기가 맞아 50년 넘는 기간 동안의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었다.

박세민 읍장은“한국수자원공사의 행복가득수 프로젝트로 임실읍의 독거 어르신과 다문화가정의 물 사용 환경이 개선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