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완도]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센터장 임영태)에서는 전남 우수 수산물, 수산가공품과 해양바이오연구센터에서 개발한 신제품 3종을 전국의 슈퍼마켓에 유통망을 구축하고자 마케팅 기업지원에 나섰다.

지난 2일 한국슈퍼마켓협동합연합회와 해양바이오연구센터는 전국 슈퍼마켓 이사장 40명과 기업체 10개소 등 60여명이 모여 완도 해조류 스파랜드에서 전남 우수수산물 공동개발 및 유통관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 양 기관단체는 다시마전복영어조합법인, 완도바다식품, 바다명가, 완도바다향기, 완도전복주식회사, 한들수산, 완도매생이협동조합, 벌교꼬막, 대한물산 등 10여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전남 수산물과 수산가공품 개발 및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으로 수산물의 고부가가치 상품개발과 유통으로 수산관련 기업지원 및 지역 수산업 경제활성화에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기업제품에는 해조국수, 전복장조림, 전복죽, 전복젤리, 조미김, 말린전복, 생톳, 냉동우럭, 다시마분말, 전복절편, 벌교꼬막통조림, 가리비살과 센터제품은 김 주정추출물이 함유한 AMPM 하루면역과 구미당김, 다이어트 제품, 전복의 비린내를 제거한 전복고추장, 전복장조림, 해조류의 알긴산이 함유한 해조음료(알긴그레윗) 등 기능성제품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청정바다 수도 완도의 해양치유 산업인 해양헬스케어에 대해 동영상을 시청하여 해양자원의 우수성과 전복소비촉진 일환으로 완도전복 특별할인 판매행사를 홍보하여 완도농공단지 수산기업 현장방문시 해조류 제품과 전복이 인기가 많았다.

한편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 연합회는 52개 회원조합으로 구성되어 연 6천억 매출이 있고 전국에 물류센터 33개소와 20만개 코사마트, 나들가게 점포가 있으며 브랜드 상품개발 및 공동구매사업 추진으로 중소상인 권익보호를 하는 유통조합이다.

임영태 해양바이오연구센터장은 “전남의 우수한 수산물로 만든 제품이 이번 기회를 통해 전국에 입소문이 나서 유통이 잘 되어 생산자와 기업의 소득창출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산물 소비촉진에 따른 고부가가치 수산가공상품을 개발하여 산업화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원배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 연합회장은“오늘 좋은 만남을 계기로 전남의 우수 수산물로 PB상품이나 NB상품을 공동개발하여 공동구매로 나갈수 있도록 전남 수산물 소비촉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