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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 민간사업시행자 사업 최종 포기 입장
여수국가산단 공장부지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율촌 제2산단 조성을 서둘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강문성 전남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3)은 지난 21일 제367회 제2차 정례회 2023년도 기획조정실 소관 예산안 심사 당시 “여수국가산업단지의 부족한 공장부지를 확충하고 신산업 유치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율촌 제2산업단지를 신성장 거점산단으로 조기에 조성해야 한다”며 이처럼 주장했다.
강 의원은 “여수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된 지 50년이 넘어가고 있어 지역 내 산단 부족문제가 심각하다”며 “지역경제계의 요구는 커지는데 율촌 2산단 조성사업은 10년이 넘도록 답보상태”라며 답답한 속내들 드러냈다.
그러면서 “작년 1월 민간사업시행자가 사업 포기 입장을 최종 표명했는데 전남도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추진계획을 가지고 있느냐”고 따졌다.
이에 대해 전남도 관계자는 “전남도 차원에서도 지금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전남도 건설교통국, 동부지역본부가 모여 두 차례 정도 회의를 했다”며 “광양청 중심으로 산단 부지 부족 문제와 사업시행자 변경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답변했다.
그러나 강 의원은 “글로벌기업이 밀집된 여수국가산단과 포스코 광양제철소 등이 있어 인근에 조성되는 율촌 제2산단이 조속히 조성돼야 시너지효과가 클 것“이라며 “여수에 부족한 신성장산업단지로 조성해 나간다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의 활력을 찾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전남도의 율촌 제2산단 조기 조성을 위해 전남개발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그리고 입주 희망 대기업들이 참여하는 방안 등을 검토해 조속히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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