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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의료진, 한국중재의료기기학회 우수상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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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전남대병원 의료진, 한국중재의료기기학회 우수상 휩쓸어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 연구팀, 현대용·오석·박대성 교수 및 진유정·나미향 연구원
다양한 약물방출 스텐트 연구 개발 등 주제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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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병원 심혈관계융합연구센터 연구진이 지난 4일 중앙대학교광명병원에서 열린 한국중재의료기기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진유정 연구원, 박대성 학술 연구교수, 김상욱 중앙대광명병원 심장뇌혈관병원장, 정명호 센터장, 현대용 교수, 나미향 연구원.

[더코리아-광주] 전남대학교병원 심혈관계융합연구센터(센터장 정명호)의 현대용·오석·박대성 교수, 진유정·나미향 연구원이 지난 4일 중앙대학교광명병원에서 열린 한국중재의료기기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상을 휩쓸었다.

 

순환기내과 현대용 교수는 ‘돼지 모델에서 비폴리머 기반 질소 도핑 이산화티타늄 박막 에베로리무스 방출 관상동맥 스텐트와 비폴리머 시롤리무스의 중장기 안정성 및 효능성 비교 평가 연구’라는 주제로 구연 발표 우수상을 받았다.

 

연구 내용은 비폴리머 약물 방출 스텐트의 제조 공정에 질소 도핑 이산화티타늄 박막을 통해 생체 적합성 향상 및 표면 결합 작용기 도입 공정으로 에베로리무스 약물을 스텐트 상에 강하고 안정적으로 결합되도록 하는 효과가 있으며, 약물 방출 지연이 우수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인간의 심장과 가장 유사한 돼지의 심장에 6개월간 식립 후 상용화된 스텐트와 비교하여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 확인했고, 폴리머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기존의 스텐트에 비해 혈관 주변의 염증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혔다.

 

현 교수의 연구에 사용된 스텐트는 국내 및 미국특허로 등록돼 있으며,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지원사업을 통해 2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8개월간 탐색적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현 교수의 동물 실험 연구결과는 이 스텐트가 임상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음을 재확인해 줬다.

 

 

또 순환기내과 오석 교수(공동 연구 1저자 이두환 방사선사)는 ‘심근경색 환자에서 긴 스텐트와 이중 짧은 스텐트를 사용한 결과 비교’라는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고, 박대성 학술 연구교수는 ‘토끼 장골 동맥 모델에서 생체 흡수성 혈관 지지체의 전임상 평가’라는 결과를 발표해 우수상을 받았다.

 

진유정 연구원은 ‘키토산을 약물 담지체로 사용한 재내피화 촉진 약물방출 스텐트 개발’, 나미향 연구원은 ‘생분해성 고분자 PLGA-타크로리무스 방출 스텐트 제작 및 안전성 평가’라는 결과를 발표해 각각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의 연구결과는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와 전남대학교 한국심혈관스텐트 연구소에서 10년 이상의 공동연구를 뒷받침한 진행한 연구결과이며, 추후 관상동맥용 스텐트의 개선을 통해 토종 스텐트 신제품 개발을 준비할 예정이다.

 

정명호 센터장는 “비폴리머 약물 방출 스텐트의 안전성 및 유효성에 대한 입증 및 평가를 위해 다기관에서 다양한 환자에게 적용한 장기간의 임상 연구가 뒷받침될 수 있게 후속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며 국산화에 매진함으로써 국내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센터장은 현재까지 총 1,869편의 논문을 국내외학회지에 발표했고, 70여건의 특허 출원 등록, 80여편의 저서를 출판하여 국내 최고의 심장학 명의라는 명성을 떨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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