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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광양] 광양중앙도서관이 오는 21일 오후 2시에 반려식물을 주제로 ‘여가·취미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코로나19 이후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져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한 트렌드를 반영해 생활환경학, 에코학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정재경 작가를 초청해 ‘집콕 취미, 식(plant)집사를 아시나요?’를 주제로 식물과 함께 생활하는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정재경 작가는 미세먼지가 심해 이민을 고려할 정도로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겪던 중 ‘우리 집이 숲이 된다면?’이라는 생각으로 화분 50개를 시작으로 현재는 200여 개의 식물과 함께 초록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작가는 실내 공기 정화를 위한 이유로 식물을 키우기 시작했지만, 식물이 깨끗한 공기 외에도 몸과 마음을 치유해주고 더 나아가 잠재된 창의성을 깨워줘 강연과 방송 외에도 4권의 책까지 출판했다고 식물에서 얻은 놀라운 경험을 전했다.
강연에서는 반려식물과 함께 생활하며 얻은 노하우와 다양한 식물들의 생존 이야기를 사진, 영상자료와 함께 소개하며, 강연 참가자의 반려식물 사진을 작가와 공유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김미라 도서관운영과장은 “중앙도서관은 여가·취미 특화 도서관으로 도서관과 연계한 특별한 여가 활동 발굴로 서비스를 강화하고 시민이 새로운 활력소를 찾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 신청은 11월 7일부터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gwangyang.go.kr) 또는 전화(☎061-797-387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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