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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Citizenship Education with Reallives’ 강연 실시
[더코리아-광주] 살레시오여자중학교가 지난 1일 ‘Reallives(다른 삶으로 살아보기, 롤플레잉 게임)’ 개발자를 초청해 강연을 실시했다.
4일 살레시오여중에 따르면 3S(STUDY·SMILE·SERVICE)를 바탕으로 세계 시민 교육에 중점을 둔 교육과정을 펼치고 있다. 특히 다른 나라에서 태어나 죽음을 맞이하는 삶을 살아보는 Reallives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타인에 대한 공감과 개인을 둘러싼 사회적 배경의 격차가 미치는 영향을 고민하고 ‘더불어 사는 삶, 연대하는 삶’을 가르치고자 힘쓰고 있다.
Reallives 게임은 ‘게임으로 공감을 배우다’는 가치를 목표로 약 200개의 국가에서 태어나는 간접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UN, Unesco와 같은 국제 기구가 제공하는 신뢰도 높은 자료를 바탕으로 구성돼 해당 국가의 사회, 정치, 경제, 문화, 지리, 역사 등을 융합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21세기 인류가 추구해야 할 17개의 가치(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목표로 삶을 조직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게임 당사자는 ‘또 다른 나의 삶’에 집중하면서 현재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이번 강연은 개발자인 Parag Mankeekar 박사를 초청해 지난 1일 오후 3시 살레시오여자중학교 소강당에서 이뤄졌다. 1·2학년 85명 및 교사 1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강연 후에는 참가 학생들과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Parag Mankeekar 박사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인재에게는 사회와 국가의 문제를 어떻게 풀 것인지에 대한 해법(solution)’을 배워야 하며 Reallives 게임이 그 역량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연민’의 감정을 넘어 ‘공감능력’을 경험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1학년 학생 이○○ 양은 “Reallives 게임을 통해 여러 나라의 다양한 삶을 간접 경험해보면서 ‘공감 능력’을 키우면서 남의 입장을 가슴으로 이해하는 법을 배웠다”며 “이를 통해 크고 작은 사회문제, 지구적 문제의 해결방안도 찾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발표했다.
살레오시여중 교장 배금옥(소화 데레사) 수녀는 “이미 전교생에 라이선스(이용권)를 부여하였으며 앞으로 Reallives게임을 플랫폼으로 삼아 자유 학기 및 정규수업에서 교과 융합 형태의 활동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살레시오여중은 세계 시민 교육을 위해 ‘2023년 유네스코 신규회원학교’로 등록하고자 신청서를 제출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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