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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평동중 학생회 학생독립운동기념 ‘나주’ 연극 공연

기사입력 2022.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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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2] 평동중 학생회, 학생독립운동기념 ‘나주’ 연극 공연.jpg

     

    ★ [사진3] 평동중 학생회, 학생독립운동기념 ‘나주’ 연극 공연.jpg

     

    ★ [사진4] 평동중 학생회, 학생독립운동기념 ‘나주’ 연극 공연.jpg

     

    [더코리아-광주] 평동중학교가 3일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이해 학교 강당인 노마드관에서 전교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생독립운동기념일 행사’를 개최했다.

     

    3일 평동중에 따르면 이번 기념일 행사는 국가적인 애도 분위기 속에서 차분히 진행됐다. 학생회가 주도해 ‘그날처럼, 우리답게’를 주제로 행사 내용을 기획했다. 이날 행사는 학생 독립운동 기념식, 연극, 광주학생독립운동과 관련된 퀴즈 맞히기 순서로 펼쳐졌다.

     

    평동중은 매년 꾸준히 학생회와 학생들이 주체가 돼 연극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나주’라는 제목으로 1929년 11·3일 광주학생독립운동이 일어나기 전 일본인 학생들과 조선인 학생들 사이의 갈등에 관한 내용을 소재로 구성했다. 학생들은 연극 공연을 위해 아침 이른 시간과 방과 후 시간 그리고 토요일 오후에도 학교에 나와서 연습하는 열의를 보이고, 무대 의상까지 대여점을 찾아서 예약하는 등 매우 적극적으로 준비했다. 연극을 마친 후에는 우레와 같은 박수가 쏟아졌다.

     

    행사 마지막 부분에서는 교장 선생님과 함께 학생 독립운동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을 나누고, 궁금한 점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며 대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에 연극을 처음 참여하게 됐는데 연극 참여를 통해 광주학생독립운동에 대해 좀 더 깊이 생각해 보고 광주학생독립운동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학생자치를 담당하는 봉만영 선생님은 “학생들이 주관하는 광주학생독립운동 기념일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몸으로 체득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며 “학생들이 자기 주도 활동을 통해 자주적 역량을 키운 것 같아 대견하고 앞으로도 학생 주도적인 교육활동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교육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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