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경기 고양] 고양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동환)은 지난 27일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탄소중립 실천, 고양시 자원봉사 공동행동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탄소중립을 실천하는데 고양시 자원봉사계가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자원봉사 단체 및 수요처가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운영할 때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약속을 공동행동 선언문에 명시했다.

이날 선언식에는 고양시 자원봉사 단체 및 수요처 기관의 대표자 및 관리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 유선종 센터장은 “10월 7일 부임 후 자원봉사 단체 및 수요처 대표자와 관리자 여러분을 만나게 되어 반갑다”며 “오늘 공동행동 선언식으로 고양시자원봉사센터가 앞장서서 실천하고 여러분과 함께 노력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연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후 고양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 고양시 자원봉사 공동행동 선언」에 동참한 자원봉사 단체 및 수요처 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gy1365.or.kr)

탄소중립 실천, 고양시 자원봉사 공동행동 선언

건강한 이 땅은 우리가 소중히 지키고 가꾸어 미래 세대에

고이 물려주어야 할 소중한 유산이다.

코 앞에 닥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우리는 이제라도 지구의 신음에

귀 기울이고 각자의 자리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실천하며 연대하고자 한다.

우리는 자원봉사를 할 때, 탄소중립을 이루어 푸른 하늘과 깨끗한 공기,

울창한 숲과 맑은 강물이 흐르는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음의‘실천과 약속’으로 공동행동에 나설 것임을 선언한다.

첫째, 우리는 승용차 사용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생활화한다.

둘째, 우리는 일회용품 사용을 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물품을 사용한다.

셋째, 우리는 재활용․재사용에 힘써 녹색순환을 실천하고 분리배출을 생활화한다.

넷째, 우리는 우리 지역 농산물(로컬푸드)과 지역 상품, 녹색인증 상품 등을 우선 구매한다.

다섯째, 우리는 현수막 사용과 종이 사용을 줄인다.

여섯째, 우리는 플라스틱 물병(생수) 사용을 줄이고 개인용품(텀블러 등)을 지참하게 한다.

일곱째, 우리는 부재 시 사무실 소등, 컴퓨터 (화면) 끄기와 사용하지 않는 전기 플러그 빼기, 이메일 삭제로 절전을 생활화한다.

여덟째, 우리는 음식물을 남기지 않는다.

아홉째, 우리는 물을 소중히 여기고, 생활 속에서 물 절약을 실천한다.

2022년 10월 27일

고양시자원봉사센터 단체수요처 기관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