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광주] 조선대학교 총학생회는 27~28일 조선대학교 대운동장에서 ‘2022 빛고을 보은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선대 총학생회는 지난 2013년부터 총학생회 대동제와 단과대학 축제를 통합해 ‘빛고을 보은제’라는 명칭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선대 설립주체인 광주 시민과 전남 도민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대학만의 축제가 아닌 지역의 축제로 만들자는 취지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 19 확산 이후 3년만에 일상회복 단계로 진입한 이후 처음 치러지는 대면축제로 학생들을 비롯해 지역 주민까지 참여하면서 인산인해를 이루는 모습이 펼쳐졌다.

올해는 축제 첫날인 28일 오후 6시 빛고을 보은제를 선포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이 진행돼 관객들의 함성소리가 대운동장을 가득 메웠다.

가수 우원재와 PH-1의 공연을 비롯해 글로벌인문대학 SAYU, 미술체육대학 태권도학과, 댄스팀 갱스터, 클럽 버블 DJ 등의 무대가 펼쳐졌으며 특히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인 ‘코리아 갓 탤런트’을 본따 만든 ‘조선대 갓 탤런트’(조갓탤)도 열려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틀째인 28일에는 미술체육대학 공연예술무용과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사범대학 댄스팀 C-Beacon, 총동아리연합회 밴드 동아리, 글로벌인문대학 댄스팀 세이렌 등의 공연이 열렸다.

가수 이하이와 리듬파워의 무대를 끝으로 축제는 마무리 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오는 31일 할로윈 데이를 맞아 플리마켓, 할로윈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져 학생,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