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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경남 산청] 산청군이 올 봄에 식재한 조림묘목 활착률이 93.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산청군에 따르면 올해 봄 8억 2000만원을 투입해 금서면 방곡리 산 15번지 등 43곳에 편백나무 등 17종, 16만 8960본을 식재했다.
이에 따라 지난 8~9월 조림지 82.3㏊에 대해 활착률을 조사한 결과 15만 8020본은 생존해 평균 활착률이 93.5%로 나타났다.
산청군 관계자는 “올 초봄 날씨가 매우 무덥고 비도 잘 오지 않았지만 평균 활착률이 높게 나타났다”며 “이는 봄철 조기에 조림을 실시하고 풀베기, 덩굴제거 등 조림지 사후관리를 적절한 시기에 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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