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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서울 강남구] ‘그린 스마트 시티’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공공디자인 페스티벌’에 참여해 공공디자인 실험실 5개소와 미디어아트 갤러리 4개소를 30일까지 선보인다.
‘무한상상,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정부 부처와 전국 광역자치단체, 기초자치단체 등이 동참해 복합문화공간인 문화역서울284와 전국 80여 개의 공공디자인 거점에서 이달 30일까지 공동으로 진행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디자인으로 당면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의 공공성 회복에 기여한 사례들을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공디자인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강남역 공공디자인 실험실’은 강남역 여명길 일대 흡연 및 쓰레기 투기, 틈새공간 이용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실험적인 공공디자인 아이디어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남역 11번 출구 앞 건물과 건물 사이(일명 ‘강남토끼굴’) 흡연문제 개선을 위한 ‘만남의 숲길’ ▲강남스퀘어 부지를 활용한 도심 속 휴게공간 ‘도심 속 캠핑’ ▲흡연 및 쓰레기 무단투기가 되는 장소에 세상에서 가장 공기가 맑은 ‘로컬큐브’ ▲강남대로의 석재벤치를 활용한 ‘쉐도우스페이스’ ▲악취저감시스템을 적용한 실험적 공공시설물인 ‘TONG(음료수 쓰레기통)’을 소개한다. 단, ‘도심 속 캠핑’은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운영되고 나머지 작품은 30일까지 전시한다.
또한 예술가들이 작품전시를 하는 플랫폼으로서 관내 명소 거리에 미디어갤러리 4개소를 운영해 시민들에게는 문화생활을 즐기는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신사 다이나믹 그리드(신사역7번출구)▲청담 미디어 스트리트(압구정갤러리아 EAST) ▲청담 어반프레임(청담사거리) ▲세곡 어반클라우드(세곡사거리)에서 9명의 국내 중견작가 릴레이 전시인 ‘ART FESTA’를 관람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에서 열리는 공공디자인 실험실과 미디어아트 갤러리를 통해 공공디자인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민선8기 강남구는 이번 공공디자인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지속 가능한 공공디자인을 다양한 분야에 확산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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