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순천] 순천소방서(서장 박상진)는 4일, 순천시 조례동에 위치한 공동주택에서 한국 승강기 안전공단과 함께 승강기 갇힘사고 대비 합동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훈련은 꾸준한 승강기 출동(2019년 95건, 2020년 96건, 2021년 82건)과 관내 공동주택 등 고층건축물의 증가로 승강기 사고 위험성이 증가하는 것에 대비한 것으로 동시 다발적인 승강기 내부 갇힘사고 발생시에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토록 소방대원 수준 향상 및 안전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었다.

이날 훈련에는 구조대원 및 생활안전대원 19명이 참여했으며, 한국 승강기안전공단 전남동부지사, 유지관리업체, 관리주체가 참석한 가운데 기본 이론교육, 안전사고 예방방법, 다양한 상황에서 고립된 시민의 구조요령에 대해 함께 훈련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박상진 서장은 “관계기관 합동훈련을 통해 소방대원들이 승강기 원리에 대해 이해하고 안전한 구조활동이 가능한 좋은 기회가 됐다.”며, “승강기에 고립될 경우 승강기 내부 비상통화장치(인터폰)이나 119로 구조요청을 해야 하며 억지로 문을 개방하면 위험하니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