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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충북] 괴산 청천초등학교가 개교 100주년을 맞았다. 이와 관련 10월 3일 오전 10시 기념행사를 갖고 기념비 제막식과 총동문회 한마음 축제를 열었다.
이날 △우종진 청천초등학교 총동문회 회장이 발전기금 100만원을 기탁했고 ‘백년의 배움터, 천년의 요람’이라고 적힌 기념비를 제막했다.
이어 청천초 학생과 청천초 동문, 마을주민까지 다 참여하는 한마음축제가 열렸다.
한마음 축제에서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과자 따 먹기’ 등의 어린이 대회 △마을별 팀이 참가한 배구, 족구, 줄다리기 △ 청천면 게이트볼협회 총 30명이 참여한 게이트볼 △동문 가족 경기 등이 열렸다.
한마음 축제에는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박덕흠 국회의원과 학생, 지역주민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했다.
청천초등학교는 1921년 4월 21일 청천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해, 1996년 3월 1일 현재 교명으로 변경했다. 2022년 1월 현재 7,15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지금은 ‘존중과 소통으로 성장하는 행복공동체’라는 학교비전을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생태계 조성과 지역연계 교육과정 운영’으로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청천초를 졸업한 주요 인사로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42회), 박연섭 전(煎)괴산군수의회의장(45회), 박기량 성우(45회), 우종찬 충북전문건설협회 회장(51회) 등이 있다.
행사에 참석한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온고지신이라는 말처럼 앞으로도 청천초의 유구한 전통은 살리고 공간은 시대에 맞는 스마트한 환경으로 변모해, 학생과 지역 주민 모두 활기 넘치고 행복한 학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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