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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2차례 작업 실시...2023년부터 수나무로 교체 식재
[더코리아-전남 목포] 목포시가 가을철 가로변 악취 주범인 은행나무 열매를 선제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굴삭기를 활용한 진동기를 투입하고, 인력을 편성해 지난 20일부터 은행열매 털이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목포시에는 양을로, 백년로 등 24개 구간에 은행나무 가로수가 4,100여주가 식재돼 있는데 이중 1천여주가 열매가 열리는 암나무다.
시는 민원 발생이 많은 상가, 주택가 등을 중심으로 은행열매 사전제거를 통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1차 은행털이 작업을 실시했으며, 열매가 무르익는 10월 말경에 2차 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채취한 은행나무 열매의 중금속검사를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식품으로의 섭취 안전성을 확인한 뒤 인체에 무해할 경우 사회복지시설 등 수요가 있는 기관에 무상 기증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은행열매 악취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오는 2023년부터 연차적으로 은행 암나무를 수나무로 바꿔 심는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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