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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겨울철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추진

기사입력 2022.09.29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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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돼지열병ㆍ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ㆍ구제역 유입 방지 위한 집중관리!

    [더코리아-충북] 충북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ㆍ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ㆍ구제역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위험시기인 겨울철이 다가옴에 따라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5개월간‘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운영한다.

     

    올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야생멧돼지 발생 증가 및 발생지역의 지속적인 남하에 따라 농장으로의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으로, 특히 최근 양구(8.18.), 춘천(9.19.) 등 인근 지역 양돈농가에서 신규발생이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대비가 요구된다.

    ※ (’19.9월~‘22.9월) 양돈농가 25건, 야생멧돼지 2,661건(충북 258)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유럽·북미 등 해외에서* 발생이 지속되고 있어 올겨울 국내로** 도래하는 철새가 시베리아 등지에서 감염철새와 접촉할 경우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 (해외) ’22.6월 기준 54개국 4,476건(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

    ** (국내) ‘21.11월 이후 전국 47건, 충북 10건

     

    이번 특별방역대책에는 도내 33개 기관*의 참여 하에 대응반 구성, 방역시설 강화 및 예찰체계 구축을 통한 도내 농가 ASF 유입 방지, 오리농가 휴지기제 및 조기출하와 야생조류 위험주의보 발령을 통한 고병원성 AI 차단, 항체양성률 유지 및 방역사각 해소를 통한 구제역 예방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이를 통한 선제적 가축방역 대응에 총력을 다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농가에서 소독·방역시설을 완비하고 기본방역수칙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외출 후 옷과 신발 갈아 신기, 축사에 출입 전 전실에서 손 씻기, 축사 출입 시 전용장화 갈아 신기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가축전염병 주요 의심사례 >

    (아프리카돼지열병)고열 및 식욕부진, 혈변, 피부 점상출혈, 청색증, 폐사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폐사율이 갑자기 증가하거나 산란율이 감소, 사료섭취 급감 등

     

    (구제역)거품 섞인 침 흘림, 입과 발굽 주변에 물집 또는 궤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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