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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소・염소 구제역 일제접종 추진

기사입력 2022.09.1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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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6일부터 내달 28일까지 4만6540마리 대상

    [더코리아-전북 완주] 완주군이 소‧염소에 대한 구제역 일제접종을 추진한다.

     

    16일 완주군은 오는 26일부터 10월 28일까지 5주간 관내 소‧염소 973호 4만6540마리에 대한 2022년 하반기 구제역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구제역 일제접종은 관내 모든 소, 염소가 접종 대상이지만, 예방접종 후 4주가 경과되지 않은 경우, 출하예정일이 2주 이내인 경우 그리고 임신말기(7개월~분만일)로 농가에서 일제접종 유예를 신청한 경우에는 일제접종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제역 백신접종은 농가 자가 접종이 원칙이지만 소 사육농가 중 소규모농가(50두 미만)와 염소농가에 대해서는 공수의사를 동원해 접종을 지원한다.

     

    접종기간이 지난 11월 중 접종 개체에 대한 항체양성률 모니터링을 실시해 검사결과에 따라 항체양성률 기준치 미만 농가에 대해서는 최소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또한 가축거래 제한, 재접종 및 재검사 등의 조치, 보조사업 제한 등 패널티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상반기 접종결과 미신고로 인한 피해농가가 발생했다”며 “하반기에는 접종을 마친 농가가 농장소재 읍면사무소 또는 축산물이력제 위탁기관(전주김제완주축협, 전북지리산낙협)에 방문해 접종결과를 필히 신고해 미신고로 인한 불이익이 없도록 주의바란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철저한 구제역 백신접종으로 우리군은 방역체계를 잘 구축해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았다”며 “이번 구제역 일제접종시에도 접종 누락 개체가 없도록 관리를 당부 드리고, 농장과 축사 소독 등을 철저히 해 기본방역체계 형성에도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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