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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백운 지하차도 건설공사 주민설명회 개최

기사입력 2022.09.01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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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남구청 8층 대회의실…사업 내용 등 설명

    [더코리아-광주] 광주광역시는 7일 오후 2시 남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백운 지하차도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남구청 앞 대남대로 선형개량공사’는 급경사 및 급커브로 시공된 백운고가를 지난 2020년 철거하고, 2024년까지 백운교차로와 주월교차로를 통과하는 지하차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백운 지하차도는 당초 지하공간 부족으로 일방향 2차로로 계획됐으나 ▲운전자 혼란 해소 ▲일방향 대비 평균 사고발생 감소 ▲시민의견 반영 등을 고려해 2021년 양방향 2차로로 변경됐으며 현재 설계변경을 진행하고 있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실시설계용역 마무리 단계에서 관심있는 시민들에게 사업내용을 설명하기 위해 이번 주민설명회를 마련했다.

     

    설명회에서는 침수사고 예방, 화재 및 교통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양한 안전시설들을 설계에 반영하고 있는 점을 설명할 예정이다.

     

    백운 지하차도는 기준대비 시설을 강화해 배수펌프 4대, 시시 티브이(CCTV) 10개소, 관리사무소 1개소 설치 등을 통해 침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설계됐으며, 설계 강우강도 초과하는 집중호우 발생 시 시시 티브이(CCTV) 감지 및 비상방송 실시,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을 작동해 침수피해를 예방하게 된다.

     

    화재 및 교통사고는 상호 연계될 가능성이 있어 지하차도 내 소화시설(분말소화기, 옥내소화전 등), 환기시설(제트팬), 진입차단시설 및 비상주차대(중앙분리대 제거 후 U턴 가능) 등을 활용해 사고와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나아가 교통흐름에 영향이 없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김재식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백운 지하차도는 도시철도 2호선 1단계와 병행해 추진하고 있으며, 안전하고 건실하게 공사가 추진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번 주민설명회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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