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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코로나로 얼어붙은 마을까지 녹이는 온정의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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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순천시, 코로나로 얼어붙은 마을까지 녹이는 온정의 식사

이조숯불갈비 이상균 대표, 말복을 맞이하여
고향 어르신들을 모시고 따뜻한 한 끼 식사 대접

4. 외서면 하고마을 미담 사진.jpg


4. 외서면 하고마을 미담사진2.jpg

 

[더코리아-전남 순천]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가 위축되고 마음까지 얼어붙기 쉬운 요즘, 외로운 고향 어르신들에게 베푼 따뜻한 식사 한 끼가 미담이 되고 있다.

 

전남 순천시 오천동 소재 이조숯불갈비 이상균 대표는 지난 13일 말복을 맞이하여 고향인 외서면 하고 마을에 사시는 어르신 22명에게 최고급 쇠고기 숯불갈비를 대접하였다.

 

이상균 대표는 외서면 하고 마을에 살고 있는 김말례(73세)님의 아들로 갈빗집을 운영하고 있다. ‘말복’을 맞이하여 더위에 지친 고향마을 어르신들을 관광버스로 식당까지 모셨다. 오롯이 마을 주민들을 위해 외부손님도 받지 않고 부인과 동생들과 함께 직접 고기도 구워 주며 정성껏 대접했다.

 

이 대표는 “작년에 모친이 아버지를 보내고 허전해 하시는 게 안타까웠다” 며 “그런 모친의 모습과 외롭게 사시는 고향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식사 한 끼를 대접했다.”고 말했다.

 

김순옥 하고 마을 이장은 “오랜만에 어르신들께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어르신들께서 이 대표에 대한 칭찬이 자자하다”고 전했다.

 

이어 “인정이 넘치는 아름다운 미담을 순천시 전체에 널리 알리고 싶었다.” 면서 “이러한 감동적인 사례들이 많이 나와서 다른 사람에게 귀감이 되고, 살기 좋은 지역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외서면 관계자는 “인정이 넘치는 미담을 지역에 홍보하여 아름답고 살기 좋은 순천을 만들었으면 한다.”라며 “지역 사랑을 실천하는 감동적인 미담 사례로 큰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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