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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옥구천 수질오염사고 관련 언론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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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시흥시, 옥구천 수질오염사고 관련 언론브리핑

2022.08.16 언론브리핑(환경국장)옥구천 폐수관련-4.jpg

 

[더코리아-경기 시흥] 존경하는 시흥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환경국장 이종성입니다.

 

지난 8월 4일 옥구천 옥구5교 우수토구로부터 검은색 유기성 폐수가 유출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시는 즉시 경기도, 환경부와 함께 폐수 유출 행위자를 색출하기 위한 조사에 진행하고, 하천 복구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이를 위해 시흥시 직원과 방재업체 관계자 101명이 동원됐습니다. 투입된 방재비용만 7,600여 만 원에 이릅니다.

그간 스마트허브 내 수질사고는 매년 꾸준히 발생해왔습니다. 2018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총 19건의 불법 배출이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일부 업체의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로 맑은 하천을 되찾기 위한 시의 오랜 노력은 무산되기를 반복해왔습니다.

 

이제 시흥시는 시흥스마트허브 입주업체에 협력을 요청합니다. 죽음의 호수에서 생명의 호수로 거듭난 시화호의 기적을 지켜내고, 시흥시 전역에 뻗어있는 하천이 맑게 흐를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하천 수질개선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시흥스마트허브 내에는 시흥천과 정왕천, 군자천, 옥구천 등 4개의 인공하천이 흐릅니다. 시흥시는 이 네 개 하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지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6년간 걸친 스마트허브 소하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이 대표적입니다.

 

사업비 39억 원을 투입해 옥구천과 군자천, 정왕천 3.15km의 생태를 복원하는 장기작업이었습니다. 이 사업을 통해 하천의 저수로를 정비하고 하천수질정화시설을 설치해 생태복원을 도모했습니다.

 

또 시는 하천 수생태 지속적 관리사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천에 설치된 수질측정망과 비점오염저감시설을 활용해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깨끗한 수생태계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시민도 함께 해주셨습니다. 지난해 운영된 주민참여형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약 10개월간 1,542건의 모니터링과 205건의 현장계도가 이뤄졌습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시흥스마트허브 내 4개 하천의 평균 수질 등급(BOD* 기준)은 2017년 3등급에서 2020년 2등급(5.52->4.86)으로 개선됐습니다.

 

*BOD(biochemical oxygen demand): 물이 오염된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호기성 박테리아가 일정 기간동안 수중의 유기물을 산화ㆍ분해시켜 정화하는 데 들어가는 산소량을 ppm(백만분율)으로 나타낸 것. BOD가 높을수록 오염이 많이 진행된 물이다.

  

불법행위에는 강력히 대응하겠습니다.

 

죽음의 호수에서 생명의 호수로 거듭난 시화호의 기적에는 자연의 가치를 인지하고 움직인 사람들의 노력이 녹아있습니다. 지금의 자연을 지켜내어 지속가능한 미래를 가능케 하는 기적의 과정을 시흥시는 온몸으로 경험해 냈습니다.

 

이는 시흥시가 나아가야 할 생태환경도시의 비전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환경을 파괴하는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소중한 환경의 가치를 지켜내기 위해 시흥시는 더 적극적으로 나서겠습니다.

 

먼저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유관기관의 합동 집중점검을 추진합니다. 시흥시와 경기도(광역환경관리사업소), 환경부(한강유역환경청) 합동으로 구성된 20명의 단속반이 시흥스마트허브 사업장의 불법배출 여부를 철저하게 점검합니다.

 

▲사업장 내외부 오폐수 우수맨홀 설치 여부 ▲환경오염 배출시설의 설치 허가와 신고 이행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비정상가동 행위와 ▲미신고ㆍ무허가 배출시설 운영여부 ▲기타 환경오염 행위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살피며 불법배출을 근절하겠습니다.

 

시화호 유입 상류하천 4개소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상시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시흥시 민간환경감시단과 수자원공사 수질감시원, 시흥시 대기정책과, 경기도, 환경부까지, 민관이 함께하는 순찰단이 하천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오염원을 막고, 나아가 사고발생 시 긴급 방재조치를 통해 추가 피해도 방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색출이 가능하도록 오염물질에 따라 경기도와 환경부, 시흥시로 각각 나뉘는 단속 권한을 일원화하는 내용의 제도 개선도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입니다.

 

시흥시 전역을 도는 하천은 도시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자원입니다. 하천의 가치를 지켜내기 위해 시흥시와 시민이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찰나의 이익을 위한 불법행위를 돌이키기 위해서는 몇 배의 시간과 비용을 감수해야 합니다. 환경은 시흥의 미래이자,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가능케 하는 주요 가치입니다.

 

더 멀리, 크게 바라봐 주십시오. 현재를 지켜 다음세대를 열어가는 우리의 작업에 기업이 앞장서 주시기를 다시 한 번 요청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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