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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구예술발전소 대구×파리 교류기획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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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2022 대구예술발전소 대구×파리 교류기획전시 개최

▸ 해외 미술의 동향을 살펴보기 위한 대구와 프랑스 파리 국제 교류전
▸ 대구문화재단이 주관하고 주한 프랑스대사관 후원
▸ 대구예술발전소 예술감독과 프랑스 전시기획자와의 공동기획전시
▸ 9. 6.(화) ~ 10. 16.(일) / 대구예술발전소 2전시실

사본 -권효정作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 제공.jpg

 

[더코리아-대구] (재)대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승익)주관하고 주한 프랑스대사관이 후원하는 기획전시〈Daegu-Paris art exhibition 2022_The Blue Bird〉를 오는 9월 6일(화)부터 10월 16일(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에서 개최한다.

 

 9월 6일(화)부터 개최되는 대구예술발전소 기획전시는 해외 미술의 동향을 살펴보고 다양한 미술의 형태와 내용을 시민들이 향유, 국제적인 행사를 통해 세계미술의 흐름을 느껴볼 수 있도록 마련된 전시이다. 이번 전시를 위해 프랑스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젊은 작가들과 한국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특히 대구예술발전소의 강효연 예술감독과 프랑스의 전시기획자인 프랑수아즈 독끼에르(Francoise Docquiert)와의 공동 기획전시로 개최된다. 참여하는 작가는 페인팅, 사진, 드로잉, 영상, 설치 등 다양한 매체의 범위에서 각자의 표현방법으로 자연과 동물을 이야기한다.

 

 최근 몇 년 동안 프랑스 미술의 최신 경향은 아방가르드에 의해 크게 잊혀진 ‘자연과 동물’은 예술 현장의 최전선으로 돌아 왔다. 현대미술에서의 창작은 환경적 원인과 지구 온난화의 영향을 강조함으로써 예술가에게 중요한 소재를 제공한다. 이번 기획전시는 자연을 바라보는 시선의 기술적인 면을 미학적인 수단을 통해 인간과 자연을 재결합하고 더 이상 분리되지 않게 기여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볼 수 있는 전시로 기획되었다.

 

 전시 제목인 “The Blue Bird(파랑새)”는 벨기에 시인이자 극작가인 모리스 마테를 링크(1862~1949)가 쓴 ‘파랑새’를 떠올리며 정해졌다. 오랜 시간 동안 파랑새를 찾아다녔지만 결국 파랑새는 새장에 있었고 새장 문을 여는 순간 파랑새는 날아가 버렸다는 이야기의 내용처럼 우리에게 자연이 그런 존재가 아닐까 생각하며 전시의 타이틀을 The Blue Bird(파랑새)로 정하였다.

 

 2022년 대구예술발전소 세 번째로 진행되는 기획전시<Daegu-Paris art exhibition 2022_The Blue bird>는 자연과 동물이 중심이 되는 프랑스 출신작가 4명과 국내 작가 5명의 작품을 통해 인류의 독특하고 멋진 초상화를 재구축하는 미적 소통의 자리이다. 국내 작가로는 권효정, 김유정, 박승원, 배종헌, 장미 해외작가로는 로만 베르니니(Romain Bernini), 수잔 허스키(Suzanne Husky), 에디 뒤비엔(Edi Dubien), 추록 히리에치(Chourouk Hriech) 총 9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흑백으로 드로잉 된 추록 히리에치(Chourouk Hriech)의 여행과 자연에 대한 사랑을 연상시키는 작품을 시작으로 ▷로만 베르니니(Romain Bernini)의 야생 동물에 대한 생각을 확장하여 앵무새의 이미지를 캡쳐한 회화 작품과 ▷수잔 허스키(Suzanne Husky)의 자연과 야생동물에 미치는 인간의 파괴적인 영향을 비난하는 수단이자 방법을 작품으로 표현한 카펫, 드로잉, 수채화 작품 ▷에디 뒤비엔(Edi Dubien)의 자연과 야생 동물의 관찰을 통해 자신의 작품에서 감각과 기억을 일깨우는 삶의 공간, 생각하는 공간을 드로잉으로 표현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 중 2명의 작가(추록 히리에치, 로만베르니니)는 전시개최 전 대구예술발전소 현장에서 작품을 제작 완성해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해외작가의 작품에 이어서 ▷배종헌 작가의<개미 뉴스>영상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작품은 대상화된 자연도, 인간의 타자로서의 자연도 아닌 완전한 다른 세계로서의 자연을 생각하며 재구성한 어느 숲속 마을의 로컬 뉴스를 개미의 관점으로 풀어내고 있다.▷장미작가는 2022년 신작 ‘silence’을 선보인다. 낯설지만 익숙한, 익숙하지만 낯선 자연 공간을 통해 추상적인 마음의 공간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다채로운 연출로 전시장 내 길게 작품을 설치한 김유정 작가는 인간이 창조한 인공적인 자연에 투영된 사유와 그 속에서 엿볼 수 있는 사회 속 개인의 모습을 표현했다. ▷자유롭게 배치된 박승원 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인 <호흡>은 비둘기를 주제로 사회로부터 소외된 인간의 모습을 연상시키면서 동시에 인간의 한계를 표현하고 있다. ▷전시장 끝에 다다르면 권효정 작가의 설치작품을 마주할 수 있다. 작품 <channel of ego>는 삶 속에서의 예술(가)의 태도를 시각화한 작품으로 자연을 몰아내고 인간이 점유한 자연의 이미지는 무엇을 닮았는지 역설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공동 기획한 프랑수아즈 독끼에르(Francoise Docquiert) 기획자는 “이번 전시는 동물과 자연이 중심이 되는 프랑스 출신 작가 4명과 국내 작가 5명의 작품을 통해 인류의 독특하고 멋진 초상화를 재구축하는 미적 소통의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기획전시는 오는 9월 6일(화)부터 10월 16일(일)까지 전시된다. 대구예술발전소는 전시 관람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작가의 작품세계와 작품설명을 담은 큐알코드를 통해 편리하게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대구예술발전소의 전시 관람 시간은 10시부터 오후7시(4~10월 하절기 운영시간)까지 관람 가능하다. 단, 단체관람은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www.daeguartfactory.kt) 참고하여 예약 후 관람 할 수 있다.

 

 한편, 대구예술발전소 기획전시의 공동기획자인 프랑수아즈 독끼에르 기획자는 내한 기간 중 8월 31일(수) 오후 3시 대구예술발전소 교육프로그램인 ‘DAF렉쳐’에서 강연을 진행한다. 참여신청은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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