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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조리 담당자 3700여 명 대상 저선량 흉부 컴퓨터단층촬영 검사
[더코리아-경남]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연말까지 급식 종사자를 대상으로 폐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폐 건강검진 대상자는 공사립 학교(기관)의 영양교사, 영양사, 조리사, 조리실무사 중 급식 경력 10년 이상 또는 55세 이상(단, 급식실 근무 경력 1년 미만인 사람은 제외함)인 3700여 명이다. 경력과 나이 기준 중 하나라도 충족하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검진은 급식 종사자의 폐암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건강 보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다. 폐 검진 결과는 앞으로 급식실 폐암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사용한다.
폐 건강검진은 경남에 있는 병원 33곳에서 저선량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를 진행한다. 이 방식은 일반 CT보다 방사선 노출을 크게 줄여 촬영하는 것으로 가려진 부위의 작은 결절도 찾아내 폐암을 조기 발견하기 위한 선별 검사로 활용된다.
경남교육청은 검진을 통해 폐암이 의심되는 사람에게 확진 검사를 받도록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권상태 안전총괄과장은 “폐 건강검진 결과를 보고 필요한 후속 조치를 마련하여 급식 종사자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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