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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충북] 충청북도국제교육원(원장 오영록)은 다문화가정 학생의 정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8월말까지 ‘여름 방학 집중 상담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름 방학 집중 상담 기간’은 여름방학 동안 다문화 학생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자존감을 향상하기 위해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다문화학생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본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 내 한국어 디딤돌 다문화 학생이 많이 증가 하는 등 학생 정서 지원이 그만큼 요구되고 있다.
이에, 충북국제교육원은 전문상담교사가 상주하는 상담실을 운영해 여름 방학에 집중적으로 다문화학생의 심리·정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주요 상담은 △감정코칭 △의사소통훈련 △성폭력예방 △또래와의 교우관계 방법△자존감 훈련 △자기 장점과 성공 경험 찾기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금선 전문상담교사는 “다문화 학생은 대부분 정체성의 혼란을 경험하고 있으며 문화, 언어소통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또한 학업, 교우 관계의 어려움, 미래에 대한 걱정 등에 스트레스, 우울이나 불안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며, “상담을 통해 학생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민감한 청소년기의 자아 정체감 형성에 도움을 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고 말했다.
한편, 본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학업과 진로, 친구 관계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학생을 위해 집단상담 ’다(多)가치 있는 우리‘, 문화·예술 공연관람, 맞춤형캠프, 전문상담활동 등을 실시했으며, 하반기에는 생명존중 자살예방교육, 원예활동 ’나의 꿈나무 만들기‘, 자존감 체험활동 ’나에게 주는 선물 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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